바깥 나들이/대한민국
군산 옛 건물들
adelda
2014. 11. 5. 11:13
2014. 11. 1
근대 역사박물관 옆으로 군산세관, 장미 갤러리, 미즈커피, 군산 근대미술관이
나란히 나란히 붙어있다.
특히 이름이 이쁜 이 장미 갤러리는 쌀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였던 건물이다.
예쁜 정열을 뜻하는 장미꽃의 장미가 아님에 마음이 아팠다는~~
지금은 사진 갤러리로 사용하고 있어 들어가 보고 싶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엄두를 못내고 돌아왔다.
장미 갤러리 바로 맞은편에 미즈커피가 있다.
헌데....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누 ㅡ.ㅡ
2층까지 테이블이 놓인 작은 커피숍...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이쁘다.
무역회사 였다는데... 지금 내가 다니고있는 회사보다 좋은건 무슨 이유인지??
이곳은 수탈한 돈을 일본으로 보냈던 일본 은행으로 제18은행 군산지점이였다.
현재 근대미술관으로 바뀌어 운영되어지고 있고,
7월부터 유료화가 되어서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여기도 안들어가고 패스~~~ ㅡ.ㅡ
뭘 본건지 알수는 없음...ㅠ
세관 입구를 막은 저 차를 견인하고 싶었다... ㅡ.ㅡ^
쌀이며 물자를 수탁해서 일본으로 보냈던...세관
옆에 바로 현재 사용하는 세관이 있어서 더 특이했다.
군산은 곳곳이 아픔이 아로 새겨진 지역임에 작은아들에게 다시 한번 인지~
한 코스를 돌고... 다음으로 향하는 길에 유명한 이성당.
지나가는 시간에 야채빵과 단팥빵이 나온 시간이였나 보다.
줄이 ㅡ.ㅡ 70m는 늘어서있었다.
다른 빵을 사기위해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작은아들은 별로 안먹고 싶다고 ㅋㅋ
사람 구경만 잔뜩하고 지나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