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까페-북앤빅뱅
2016. 3. 1
3.1절 작년엔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왔는데
고3 수험생이 있으니 주말이건, 공휴일이건 학원 보충수업들이~
내일이 개학이자, 입학식이라서 오늘은 동네에서 놀기.
주말이면 빈둥거리고 게임이나하고, 잠이나 자는 질풍노도의 시기의 작은아들과
실랑이하는 것도 힘들어서 무작정 데리고 나왔다.
시장 다니다 새로 생긴 만화까페를 봤기 때문에 ㅋㅋ
만화방은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 가봤다.
중학교때 슬램덩크를 남동생이 빌려서와서 열심히 보던 시절
친구따라 한번 다녀온 후로 처음이다
들어오자마자 흰 고양이 주인냥이(?)에게 신원 검사를? ㅋㅋㅋ
나에게는 개(망고)냄새가 날텐데.
책 읽는 중에도 소리소문 없이 들락날락해서 놀래기도 했다.
쥔냥이 앞모습...
이거 찍으려고 한동안 쫓아다녔다는 ㅠㅠ
눈동자 색이 매력적이네~
입구에 데스크이자 주방이 있다.
기본 시간 + 음료가 셋트인데 1시간부터 24시 하루권까지 있다.
초.중.고생은 기본 요금에서 1,000원 할인을 해주고
시간이 남으면 회원 등록해서 이월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는 3시간으로 합의를 보고
(나는 8,000원 작은아들은 7,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추가, 아이스 아이스티를 주문하고 작은아들은 책을 고르러 간다.
1시간당 1,800원이니 아주 저렴한건 아닌듯~
실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가운데는 오픈형 테이블, 오른쪽 창가쪽으로는 2명이 볼수 있는 책상형 테이블
작은아들과 나는 벽면에 자리를 잡았다~
개별 콘센트가 있기에 ^^
자~ 이용안내....준수해야 하니 읽어보고
독서시작.
나는 만화는 크게 관심없어서 집에서 책을 들고 왔고
작은아들은 원피스를 고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ㅎㅎ
시간은 정말 잘~~~~간다 ㅎㅎ
벌써 3시간이 후딱...
가끔 아지트 삼아서 작은아들과 오기로 했다.
나가려는데 들어올때는 못봤던 주인냥이 집이~~~
울집보다 좋네.... 거기다 2층집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