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나들이/대한민국

문화역 서울 284 (구 서울역)

adelda 2018. 7. 16. 16:35

2018. 07. 15





일찍 끝난 장마를 원망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더워도 더워도 너무 덥다 ㅠㅠ

하.지.만....... 집에만 있기에 지루해서 일단 나갔는데 곧 후회했다.








발길이 닿는 곳은 서울역이였다.

지하철 타고 오는 내내 기분이 쎄~~~하다 했는데 ㅠㅠ

미러리스도 충전기 2개가 다 방전이라 충전해 두고, 핸드폰도 집에 고이 두고 나왔다는 사실

매 순간 깜빡깜빡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하나~~~


그냥 아쉬운대로 작은아들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교회에서도 광장 한가운데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더우실텐데 믿음의 마음이 더위를 이기고 있음~








구 서울역은 1925년 준공되어 얼마전까지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 철도역사였다.

지금은 문화역서울 284로 불리우는 구 서울역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알게 된

스위스 루체른역 외관을 보고 만들었다는 사실

비잔티 형식의 건축물이라는데 외관이 상당히 이쁘다.









문화역서울 284 입구에 보이는 바닥도 멋짐~~









이번달은 개성공단과 관련된 전시가 있었다.

기사 스크랩들을 조금 둘러보고









뭔가 문도 멋있음~

간결하면서 단아한 느낌














옆에 공간에서도 전시가 한창인데

많이 난해하다..... 무슨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서

훅~ 둘러보고 나왔다.




















서울역 온김에... 땡빛에 한 낮이라 사람도 없음에.....

서울로 7017도 올라와 봤다.

정말 구워지는 듯한 강렬한 태양에 발도장만 찍음 ㅠㅠ

다음엔 해 떨어질 때 와야겠다.









올라와서 보니 더 이쁘구나~

헌데 역광이구나 ㅡ.ㅡ








현재와 옛 모습의 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