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나들이/대한민국

부산 - 남포동 (국제시장, 영도대교)

adelda 2016. 5. 12. 17:38

2016. 05. 06




부산 여행 둘째 날~ 

비도 내려주고, 느긋하게 투썸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친구들 덕분에 무쟈게 잘~ 먹고 다닌다.

가볍게 3시간 수다 떨어주고 ( 그 동안 어린이 1명, 청소년 1명은 지루해 난리)

브런치도 했으니 오늘은 지하철과 버스 투어~

큰 도시들은 교통이 잘되어 있어서 다니기 편하다.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비프광장 들어가는데 비가 내리니 우산에 사람에

공사도 많이 하네~

여전히 북적북적하다 ㅎㅎ






원조는 왜이렇게 많은지

어디든 원조 씨앗 호떡이다 ㅋㅋ









씨앗 호떡은 먹어 봤다고 이런걸 먹어 보겠다고 ㅋㅋ

헌데 엄청 달달한 시럽 맛만 나는 부드러운 젤리?

한 수저 먹더니 인상을 찌그린다 ㅋ

그런게 다~ 경험이란다 아들아












그 많은 국제시장 골목 중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은

역시 이곳~

맞은편 포목점 사장님은 짜증만 내고 계시는데

그럴만 하겠더라 ㅎㅎ










오래 되기는 했지만 5년 전(?) 부산와서 이러이러한 음식 먹었는데 기억 나는지 물었더니

한개도 기억이 안난다고 ㅡ.ㅡ

그래서 먹자골목 한바퀴 돌았더니 생각이 난다고 하는 작은아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 ㅎㅎ






비프 광장 돌아보고 어디갈까...찾다가 영도대교 도개시간이 2시라기에

일단 영도대교로~



이번에 다니며 알게 된 사실 하나.

부산 지하상가는 엄청 길더라는 사실

비프 광장은 부산 1호선 지하철역(노선이 주황색이라 자꾸 3호선이라 생각이 드는 서울로 출근하는 직딩이 ^^;;)  

자갈치역에서 내리는데 영도대교는 한 정거장 거리인 남포역이다.

지하철 타려고 내려갔는데 남포역 이정표가 보여서

설마~하며 걸었는데 정말로 남포역이 나오더라는~

오~ 정말로 대단한 부산 지하상가

덕분에 비 내리는 날 비도 안 맞고 편하게 왔다.







기다리는 15분이 왜이렇게 길던지~ㅎㅎ

2시 10분전부터 60년대 음악도 나오고, 다니는 배가 많지도 않던데

관광용으로 제 몫을 하는 듯





영도대교는 낮 2시부터 15분간 도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