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나들이/대한민국

비 내리는 거제

adelda 2015. 5. 7. 17:06

2015. 5. 3




통영, 거제 투어중 둘째날

새벽부터 비가 내리더니 종일 내려준다.

이날은 외도를 가기로 했는데 ㅡ.ㅡ


배는 뜬다해서 7시 35분 해금강 2호 배에 몸을 싣는다.

다행히 장대비는 아닌지라 우비 하나씩 입고, 우산쓰고 짙은 해무와 안개 사이로

해금강과 외도를 본다.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해금강

날이 좋았으면 정말 이뻤을텐데~







예약은 해놓은 상태라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외도에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비가 내려도 다닐때는 열심히 ^^

바람의 언덕에도 올라본다.







바람의 언덕 옆에 몽동해수욕장도 들려보고





돌아다녔으니 점심도 먹어줘야지.

해수욕장 근처 가까이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본다.

아들들이 향이 강한 음식들은 안먹어서 멍게비빔밥이나, 성계비빔밥은 생각도 못해보고

통우럭구이를 시켰다.

아주 탁월한 선택~~맛있다 ^^

요리











비오는 거제도 투어 마지막 장소는 거제 포로수용소.

아들들은 너무 조잡하다고 투덜 대고

역사적인 면만 보라고 신랑은 설명하고 ㅎㅎㅎ

헌데 넓디 넓은 장소에 기대만큼 부흥 못한건 맞는듯.







숙도 들어가기 전에 장승포 항에 들려서 게장으로 저녁을 해결~

유명한 집이라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는





비가 종일 내렸던 다음날 거제는 너무나 이뻤다.

숙소 앞에 구조라 해수욕장이였는데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