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머무른 곳
삼청동 더 스톤 스테이크
adelda
2015. 2. 16. 10:46
2015. 02. 14
- 삼청동 더 스톤 스테이크
북촌 한옥마을 투어를 마치고 아점을 먹은 아들들이 배고프다 하는데
블로거들 글을 믿을 수도 없고,
유명하다 하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자리를 잡을 수가 없어
걷다....걷다 삼청동까지
위치가 아주 좋은것도 아니고 건물 모서리 쯤에 간판이 세워져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기엔 조금 힘들듯하다.
날이 흐려서 그런가 사진이 ㅡ.ㅡ
내려가는 계단은 작년 파리 개선문 전망대 올라갈때 계단을 떠올리게 했다.
너무 가파른...
그랬는데.....들어와 보니 에펠탑이 ㅋㅋㅋ
가게는 넓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너무 이쁘다.
큰아들은 안심스톤 스테이크
적당히 익힌 안심이 먹는 사람 입맛에 맞게 구워서 먹을 수 있어
더 좋아하는 아들 ㅎㅎ
칼질하는 느낌이 좋다.
작은아들은 채끝스톤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안심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웰던을 먹는 작은아들에게
많이 두껍지 않은 채끝살이 아주 적절하다.
볶음밥과 포테이토를 더 좋아했지만 말이다 ^^
나는 소고기토마토파스타...
토마토 맛이 진~~~~한 강한 소스.
너무 맛있다.
잘 삶아진 파스타 면도 괜찮았고
가격도 착해서 더욱더 좋았던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