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이 머무른 곳
전주 - 북촌손만두
adelda
2016. 6. 8. 10:10
2016. 06. 05
전주 도착해서 일단 아점이라 생각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다.
헌데 한식, 간식.... 조금 입소문 탔다 싶은 곳은 줄이~~~~ ㅠ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예상은 했지만
만두를 먹겠다는 작은아들 의견을 수렴하여
"다우랑"을 가보려 했으나 줄이줄이.... 1,2호점 둘다 너무도 길다.
북촌손마두 맞은편에 다우랑이 있는데 사람들이 북적북적
블로그를 찾아보니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는다는 글을 보고 마음을 접었다.
음식은 자고로 뭐든 바로해서 먹어야 제일 맛있는데
편의점 도시락도 아니고....
해서..... 서울 인사동, 홍대에서도 안가본 "북촌손마두"로 선택
배가 많이 고프다는 아들 덕분에 이거저거 시켜본다.
만두는 찌는 시간이 있어서 7분정도 기다리라는 말에 흔쾌히 OK를 하고 가게 둘러보기
뒤쪽으로 나왔더니 후문(?) 비슷한 문이 또 있네 ㅎㅎ
후문 쪽에서 바라보면 이렇게 가게가 보이고 잔디가 깔린 마당이 있다.
여기서 언니들이 셀카를 많이 찍더라 ㅋㅋ
아기자기한게 이쁘네~
먹어봐야지 했던 새우만두.
작은아들은 튀김 만두보다 찐 만두가 좋단다.
담백하니 새우맛이 많이 나서 맛있네~
모듬만두의 2/3은 작은아들이 먹었는데
찐만두가 가장 맛있다고 한다 ㅋㅋ
튀김만두는 약간 달다고~ 김치만두는 약간 얼큰하니 내 취향
떡갈비와 물냉면 궁합이 아주 좋았다.
더운 날 시원하게 (떡갈비가 양이 얼마 안된다고 투덜거린 건 비밀~)
만두 먹으면서 느끼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니 함께 먹기 추천
대따~~~~~ 배부르구나.
이젠 땀 빼며 걸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