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9
어제 종일 비가 내렸기에
오늘은 쾌청한 날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미세먼지 가득으로 앞이 안보이고 눈이 뻑뻑 ㅠㅠ
이번 여행은 날씨가 안 맞네~~~안 맞아~~~

오늘 오후엔 우전(오진???) 수향마을 투어가 있어서
오전에 몇군데 휘리릭~~~ 둘러 보기로 했다.
어제 야경이 아쉬웠던 동방명주를 가까이 가서 보기위해 루이자주이역으로...
2번출구 나오니 바로 동방명주가 보인다.
오~ 강 건너서 보던 사이즈와는 역시 다르군 ㅎㅎ
(동방명주는 방송 송수신탑인데 독특한 외관으로 상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역시나 미세먼지로 상해중심빌딩과 금융센터는 유령처럼 보이네 ㅠㅠ

동방명주와 상해중심의 고층빌딩을 볼 수 있도록 고가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둘러보기 좋다.
디즈니 안가는 사람들도 들려 본다는 디즈니몰~
우리는 역시 쇼핑과는 쫌 거리가 멀어서 스~~~윽 보고 지나쳤다.

다시 지하철로 난징서로역으로 이동~
세계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이자 로스팅 과정을 볼 수 있다길래
가까워서 들려봤다.
쇼핑몰 앞쪽으로 도로 한가운데 당당하게도 자리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매장 이미지라기 보다는 관광지인 느낌이 더 강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이즈에 압도
정말 고소한 커피향에 즐겁다.


정말 다양한 컵과 찻잔, 핸드밀 용품들과 커피
독특하고, 이쁜 컵들이 많았다.
선물을 사야할 일이 있었는데.... 술을 사나? 백화점 많은데 손수건???
이렇게 고민했었는데 이곳에서 머그잔을 구매했다.
받으신분이 흡족해 하심 ㅎㅎ





이곳에서 로스팅한 커피들을 각 스타벅스 매장에도 보낸다니
장비들 사이즈가 어마무시하다.

독특한건 이곳 매장에서는 와인과 샴페인등 주류 판매도 한다는 점
나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었으나
가격을 볼 엄두도 안나서 머그잔만 사들고 점심 먹으러~~~ ㅎㅎ
( 토스트 샌드위치, 약간 큰 크로와상이 78원 정도... 한화로 ₩13,000 정도 수준이라 메뉴판도 안봤음 ㅋㅋㅋ )


오후 일정을 위해 스타벅스 매장에서 2분 거리에 있는 한식당(?)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김밥천국 정도의 식당) 오랜만에 김치 먹으며 밥을 먹었다.
된장라면이 제일 맛있었는데 사진도 못찍고 열심히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