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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0. 15:03 바깥 나들이/일본

2015. 08. 05



작년 여름휴가를 못가고 조용히 지낸터라

작심(?)을 하고 올해는 여름휴가 처음 해외로 코스를 잡아봤다.

2월에 비행기표 예약하고, 5월에 숙소 예약하고, 6월에 엔화가 조금 떨어지길래 환전까지 마무리

언어와 여행 코스는 큰아들이 담당하고 나는 보조 ㅎㅎ


가야할 곳은 많고, 시간과 예산은 한정적이고 .....

일본은 교통비가 정말로 비싼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다보니 ㅠㅠ

루트를 짜는것부터 난관이였다.

지하철은 왜이렇게 복잡한지.

패스는 종류가 뭐 이리 많은지.


그래서 관광객을 위한 패스들이 발달이 되어있기도 하다.

몇개만 알아보면~





주유패스

요 패스는 오사카 시내에서 사용하기엔 정말 유용하다.

외곽 지하철과, 기차는 사용 못하지만 오사카 시내 지하철은 하루종일 몇번을 타도 되고,

또 하나의 매력은 28곳 입장료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당연히 비싸거나, 사적 재산인 곳은 관람이 안되지만 여행객들이 일본을 느낄만한 곳곳이

무료 관람이니 꽤나 괜찮은 패스다.


공부 어설프게 해서 쓰루패스 4일권을 샀다가 반품하고 주유패스 2일권으로 구매했다.





참고로... 일본은 같은 역이라도 지하철이나 기차가 사철이다 보니 (국철이 거의 없다.)

회사이름이 붙고 역이름이 그 다음에 붙여진다.

오사카 대표 난바역은 JR 난바, 난카이 난바, 오사카 난바, 미도스지 난바, 센니치마에 난바, 요츠바시센 난바

이렇게 지하철과 기차역이 뒤섞여 있고

우리나라 처럼 환승을 하면 개찰구로 나갔다가 요금을 다시 지불하고 타야한다.

교통비가 비싸기도 하지만 이렇게 각 회사마다 요금을 내야하니 더더욱 교통비의 압박이~~ ㅡ.ㅡ

(쉽게 얘기하자면 환승 할때마다 요금을 내고 타야 한다.

고속도로 타다가 민자고속도로 타려면 통행료를 따로 내듯이~)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오사카에서 교토 여행을 위해서 한큐선을 타야하는데 그때 유용한 패스다.

다른 지하철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나

(패스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지하철 노선만 사용가능 ^^)

1회 사용권(왕복으로 사용해야하니) 보다는 1일 사용패스가 조금 저렴하기에 구매를 많이 한다.


우리도 쓰루패스 구매했다가 주유+한큐 패쓰로~~~





주유패스와 혼돈이 갔던 쓰루패스

쓰루패스는 JR 기차만 제외한 모든 기차, 지하철을 탈수 있는 패스이다.

오사카 근처 도시인 고베, 교토, 나라 지역을 갈때 유용하긴 하지만

루트를 잘 설정하고 움직이면 쓰루패스보다 저렴하게 다녀올 수도 있다.


교통비만 무료라 주유패스처럼 관광지 입장 무료는 안되고 ¥100 정도 할인만 가능하다는 사실

그래서 노선대로 교통비, 가야하는 곳의 입장료를 산수했다는 후문이 들렸다지 아마?








교토 1일 버스 정액권

교토에서 종일 사용 가능한 버스권이다.

교토는 지하철이 외곽으로 몇개만 있기에 버스를 타고 관광을 해야한다.

그래서 버스권을 구매해서 다니면 관광하기 수월하다.


일본 버스의 특이한 점.

뒷문으로 타고, 앞문으로 내린다.

앞문으로 내리면서 요금을 기사한테 낸다 ㅎㅎㅎ

패스는 처음 탄 버스에서만 기기에 넣고 다음 버스 하차시 부터는 찍힌 날자만 기사한테 보여주면 된다.





요기는 한큐선 종점이자 교토를 가기위한 가와라마치역 버스 정류장





일본 버스도 파리 버스처럼 좌석도 좁고, 앞뒤 공간도 협소하다 ㅡ.ㅡ

posted by adel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