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1. 03
연휴 내내 날은 따뜻한데 어제, 오늘 미세먼지&안개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하철 역과 거의 붙어있어서 다행히 밖에서 걸을 일은 좀 줄었다.
가까이 있어도 잘 찾지않는 곳 ㅎㅎ
이번이 두번째 왔는데 옛날(어언~~~25년 전?)하고 많이 다르다.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장담은 못하지만 ㅡ.ㅡ
17세기 바로크미술의 중심에 있던 플랑드르 화가들을 중심으로
극 사실화를 좋아하는 내게 꼭~ 보고 싶은 전시였다.
뭐~ 학교 다니며 죽어라 암기했던 짧은 기억력으로는 페테르 파울 루벤스 한명을
기억해 내기도 힘들었지만
인물화를 중심으로 풍경화, 정물화, 조각으로 유명한
안소니 반다이크, 피테르 브위헐, 야코프 요르단의 화가들을 알 수 있었음에 감사 ^^
4호선 이촌(국립중앙박물관)역과 통로로 이어져 있어서 편하네~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날이 안티구나 ~
입구에 놓여진 안내 POP
이번 전시는 리히덴슈타인박물관 명품전을 겸했다 하더니
그림뿐만 아니라 조각과 장식품들도 같이 볼 수 있었다.
바로크미술은 역시 색채의 화려함과 원근, 명암으로 더 사실적으로 그려진 작품들이 많다.
예매했던 표 발권 받고
입장권이나 홍보용 그림에 이 아이가 누구인지 궁금했는데
관람하면서 설명을 보니 루벤스 장녀 클라라 세레나 루벤스였다.
다섯살때 모습이라는데 딸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피테르 브뤼헐 [ 베들레헴 인구조사] 작품이다.
성서의 주제를 가지고 그린 그림으로
로마 인구조사로 귀향 명령을 받은 요셉이 만삭인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에 입성하여 아기 예수를 탄생했다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파란색 천을 두르고 있는 사람이 마리아라고 설명은 되어있다.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엑스 국제오디오쇼 (0) | 2017.03.09 |
---|---|
모네 빛을 그리다전 - 전쟁기념관 (0) | 2016.03.02 |
홍대 트릭아이뮤지엄 (0) | 2015.08.24 |
홍대 아이스뮤지엄 (0) | 2015.08.24 |
노르망디 전시 (0) | 2015.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