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04
고3이가 있어서 휴가를 안가려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안갈 수가 없었다는...... 여름휴가 이야기 ㅎㅎ
한여름의 날씨를 확실히 인지 시켜주겠다는 듯 4층의 우리집은 사우나 수준이다.
그래서 올해는 가까운 대마도로 ~
휴가를 가기 위해서 기차를 네 식구가 타본적이 처음인 것 같다.
늘상 차를 가지고 다녀서~
이런 재미도 괜찮은데요 ^^
광명역 KTX에서
다음엔 작은아들과 포항을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ㅎㅎ
날이 아침부터 쨍~해서 커피 한잔 마시며 출발 ~
피크 휴가철 답게 부산역엔 사람들이 많네~
젊은 친구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구, 다들 인증사진 찍는 모습도 재미 ^^
배 시간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아서 부산역 근처 돌아보기.
아침을 안먹은 관계로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에서 아점을 먹고
만두로 유명한 "신발원"도 구경.
부산역 KTX 후문쪽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 새로 지어져서 땡볕에 걸었더니 덥네 ㅡ.ㅡ
10~15분 거리라서 걸을만 합니다.
예약했던 표 승선권으로 바꿔서 입국장에 들어오니
공항처럼 비행기가 아닌 배들이 ㅎㅎ
이것도 새로운 경험~
부산에서 대마도 히타카츠까지는 1시간 10분 거리
가까워도 일본이라 여권도 준비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했던 물건들 인도장에서 받고.
면세점이 너무 작아서 애들은 실망했다고 ㅎㅎ
승선 전에 페리 사이즈를 보면서 우와~ 한번 해주고 ㅋㅋ
경기도 촌에서만 살아서 배를 볼일이 그다지 많지 않으니~
우리를 데려다 줄 배~
JR 비틀호
생각보다 작아서 (사실 승선전 페리를 봐서 더 작아 보임 =.=) 실망을 했다나 뭐라나
히타카츠항에 1시간 10분만에 도착해서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면
일본이구나.... 싶은 느낌이 바로 "자판기" ㅋㅋ
여기는 아이스크림 자판기도 있는데
아이스크림이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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