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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5. 20:12 바깥 나들이/베트남

2017. 10. 29

 

 

 

 

봄에 아들들만 보내려 했던 여행 계획을 세웠었다.

헌데 여차저차 시간이 생기게 되어 함께 동반여행이 되었다.

덕분에 가을에 나들이~~

 

 

 

 

 

 

 

 

 

 

 

 

 

 

 

 

오랜만에 대한항공이라 (요근래는 저가항공을 타느라 ㅎㅎ)  기내식이 나오니

아들들은 신나한다 ㅋㅋㅋ

 

 

 

 

 

 

 

 

 

 

 

 

 

 

 

베트남은 화폐 가치가 많이 떨어져 있는 나라다.

동남아 나라중에서도 심한편이라 한다.

쉽게 계산을 하자면

100,000 (십만동) = 한화 5천원 ㅡ.ㅡ

( "0"을 하나 빼고 10,000에서 나누기 2 )

우리나라 화폐 기준 20배의 돈의 단위를 쓰다 보니 처음엔 어리둥절~

그래서 덕분에 동전은 없다 ㅎㅎ

그래서 적은 돈은 거슬러 받기 힘들다.

특히 택시, 시장, 상가에서

 

2,000동 -> 100원

1,000동 -> 50원

가장 작은 화폐 단위는 500동 (한화 25원) 이건 이젠 발행을 안 한단다.

우스개 소리로 땅에 떨어져도 안가지고 간다는

 

가장 큰 화폐단위인 500,000동 -> 25,000원

100불 (약 11만원)을 공항에서 환전을 하니 2,226,000동을 내어준다.

순간 헙....했다는 ㅋㅋㅋ

 

그리고 모든 화폐 그림이 호치민 얼굴이 들어간다.

잘~~확인하지 않으면 색도 비슷하고 같은 그림이라 엉뚱한 금액을 지불할 수도 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나와서 잠시 앉아 베트남 유심으로 바꾸고

구글지도앱 켜고서 숙소로 출발~~

 

 

 

 

 

 

 

머... 왠만하면 우버택시 탈까 했지만

배낭여행이 늘~ 그렇듯이 대중교통을 먼저 타본다.

 

공항에서 택시, 단체 승합차 호객 행위를 뚫고 버스정류장으로 직진.

버스가 좋다....했더니 익숙한 한글이 ㅋㅋㅋ

 

 

 

 

 

 

 

 

버스 요금은 1인당 호안끼엠 호수 근처역까지 30,000동 (1,500원)이다 ㅎㅎ

버스에 타면 어디까지 가는지 묻고, 정류장을 얘기하면 현금을 주고 표를 산다.

물가는 정말 마음에 든다.

 

 

 

 

 

 

 

베트남 여행 내내 볼 수 있는 저 목욕탕 의자를 버스 안에서 볼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나라 80년대까지 버스 안내 언니들이 있었듯이

저 안내해주시는 분 균형감각 좋으다.

 

공항을 오가는 버스는 캐리어 둘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와이파이도 된다.

 

 

 

 

 

 

 

 

 

 

 

 

 

 

 

 

 

베트남 첫 이미지는

눈과 목이 따가울 정도로 농도 짙은 매연

( 나름 중국발 미세먼지로 단련이 되었다 생각했는데

1년치 미세먼지 엿세만에 다...마시고 왔다.)

무질서, 경적, 소음, 무감각

 (사람과 자동차,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뒤섞여 차선도 없이 그냥 질주

인도는 전부 오토바이 주차장이고

신호등도 없어 눈치작전의 길 건너기, 역주행도 기본)

하아~~~~ 숙소 찾아가는 10분 동안 당황스러운 점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숙소 찾아가다 여기는 어딘가? 난 누군가?

여행와서 자괴감 느낄 뻔 ㅠㅠ

posted by adel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