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숙소도 찾았고, 3시쯤 된 시간이라
간단히 금은방에서 환전을 하고,
쌀국수를 먹기 위해서 유명하다고 하는 포10에 들려 보기로 했다.
( 환전했던 금은방 근처라 더더욱 들려보기로~)
프랑스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은 건축물이 특이하다.
가로 폭은 좁고 세로로 길죽하게 긴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옆 건물과 틈도 전혀없이 유럽처럼 붙여서 건물을 짓기에
호텔을 예약할 경우, 가운데 있는 방들은 창문이 없는 경우가 있다.
호안끼엠을 끼고 15분 정도 (구글 지도 보며 쫌 헤메느라 ^^;;;)
찾아가 환전을 하고 코너를 돌자마자 포10이 바로 보인다.
외국인들도 자주 찾는 것 같은데 영어는 1도 못함 ㅠㅠ
그나마 여행앱을 다운받아 놓았기에 메뉴 주문은 제대로 해주고
작은아들은 비위생적이라며 투덜, 고수향이 너무 많이 난다고 투덜, 취향이 아니라고 마무리
그러거나 말거나 라임과 고추 듬뿍 넣고 맛있게 먹어줬다.
저 고추는 엄청 매워서 몇개만 넣어도 된다.
메뉴는 3가지로 소고기 익힘정도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고
평균 60,000동(한화 3,000원) 정도 한다.
(관광지라서 그런가? 시장 로컬 음식점 보다 비싸네~)
쌀국수 먹고 180,000동 결제하고 나오는 기분은....음~ 나쁘지 않다 ㅋㅋㅋ
배도 채웠겠다.
호안끼엠 구경하고 콩까페 가보기로~
베트남은 가로수가 아닌 길가에 이런 아름드리 나무들이 자주 보인다.
신기해서 한장 찍어보고 ㅎㅎ
호안끼엠 호수
유명 관광지 답게 커피숍과 은행, 편의점과 비싼(베트남 기준물가로 비싼) 음식점과 바들이 있다.
호수가 잘~ 보일만한 위치에 콩카페
콩카페도 체인이라 숙소 근처에도 있었다.
성요셉성당에도 있고 ㅎㅎ
테이크아웃하느라 정작 올라가 보지는 못하고 주문만
큰아들이 먹어 보고 싶다던
코코넛스무디커피~ 적당히 달달하고 시원하고 고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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