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숙소가 구시가지 맥주거리이자 여행자 거리 근처에 있는데
이곳은 주말 밤엔 인산인해가 된다.
(평상시와 다르게 주말엔 오토바이 단속을 해서 사람만 다닐 수 있다 ㅎㅎ)
도착한 날이 일요일이라 오늘이 아니면 볼 수 없기에
저녁도 먹을 겸...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 봤다.
숙소 나오면 처음 만나는 큰 레스토랑
할로윈데이 주간이였어서 그런지 레스토랑, 카페 분위기가 다~ 이렇다.
유명 관광지면 늘 볼 수 있는 입체 종이 엽서
오토바이가 없으니 정말 사람 사는 곳 같다.
싱가포르 타이거 맥주
개인적으로 타이거 보다는 하노이 맥주나 사이공 맥주가 맛이 더 낫다.
(타이거가 조금 더 비싸다고 그러는 거 아님 ㅋㅋㅋ
요거 병맥주가 30,000동 1,500원)
가짜 분짜 ㅋㅋ
첫 분짜였는데 저렴해도 그렇지.... 실망했음
이 바베큐라 부르는 소고기는 작은아들이 고른 메뉴였는데
국수는 절대 안먹겠다고 ㅋㅋ
마가린을 넣고 소고기와 야채, 버섯을 구워 먹는다.
나름 먹을만 했고.... 이것이 100,000동 5천원이라 더더욱 좋았다.
여행중 유일하게 두번 다녀왔던 레스토랑
내 살다살다 밥 먹으러 2차를 가보긴 처음
같은 걸 먹기는 싫다고 (저렴한 밥값에 아들들도 안심을 한듯 ㅡ.ㅡ)
길 바닥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먹겠다며 찾은 곳
베트남 여행 내내 애정한 하노이 맥주 ㅋㅋ
넓은 쌀국수 면에 닭고기와 야채를 볶았다.
오... 나름 괜찮았다는
나는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서 페이퍼 롤을~
작은아들은 무난한 닭을 메뉴로 윙BBQ를 선택했으나
향신료 덕분에 대한민국 통닭이 그립다고 열 댓번은 얘기하면서 먹었다.
다들 이렇게 좁은 골목에 목욕탕 의자에 앉아 많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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